“건전한 리셋”…기술주 저가 매수 유입에 나스닥 0.86%↑ [뉴욕증시]
2026.06.09 09:06
다우 0.16%↓·S&P 0.30%↑
중동 긴장 완화에 유가 급등세 진정
중동 긴장 완화에 유가 급등세 진정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80.77포인트(0.16%) 내린 5만786.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1.99포인트(0.30%) 오른 7405.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20.23포인트(0.86%) 오른 2만5929.66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시장의 반등을 주도한 것은 기술주와 반도체주였다. 최근 주가 과열 경계감과 견조한 고용지표로 인해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하락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이날 5.8% 넘게 오르며 직전 거래일의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월가에서도 최근 증시 조정을 일시적 숨 고르기로 진단하는 시각이 우세하다.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에 대해 “건전한 리셋”이라며 기업 실적 성장세와 탄탄한 경제 여건을 고려할 때 강세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중동 긴장 완화 소식도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했다. 주말 사이 무력 충돌을 빚었던 이스라엘과 이란이 추가 공격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회복했다.
양측의 무력 충돌로 국제유가는 장중 한때 5% 이상 급등했으나, 교전 중단 선언 이후 상승 폭이 축소됐다.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장 대비 1.25% 오른 배럴당 94.25달러에,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84% 오른 91.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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