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양도
양도
서울 아파트 중위값 상승폭 ‘역대 최대’…올해에만 10% 뛰었다

2026.06.09 21:54

연초보다 1.2억 올라 12.3억
2018년·2020년 ‘불장’ 넘어서


올해 서울 중간가격 아파트값 상승 속도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중저가 주택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서울 강남권 초고가 아파트 단지가 평균 가격을 끌어올리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주택 구입 시 은행권에서 대출 최대치(6억원)를 받을 수 있는 15억원 이하 주택이 상승 흐름을 이끌고 있다.

실제로 올해 서울 중간가격 아파트값의 상승 속도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이로 인해 중산층의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지면서 지방선거 표심으로 드러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9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 아파트 매매 중위가격은 12억3833만원으로 1월보다 1억1833만원(10.56%) 올랐다. KB가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최고 상승률이자 최대 상승액이다.

서울의 한 공인중개사에 붙어 있는 매물. [사진=연합뉴스]
중위가격은 전체 아파트를 가격 순서로 줄 세웠을 때 정중앙에 위치하는 값이다. 평균 가격보다 ‘특이 거래’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실수요자의 체감 수준에 가깝다.

올해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 추이는 과거 집값 급등기과 비교해도 상승세가 가파르다. 문재인 정부 당시 2018년 1~5월 중위가격 상승률은 6.59%(4644만원)였다. ‘패닉 바잉(공포 매수)’ 열풍이 불었던 2021년 같은기간(3.71%·3574만원)과 비교해도 훨씬 높다.

전문가들은 이재명 정부 들어 실시한 대출 제한이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 등 잇따른 규제가 실수요자의 불안심리를 오히려 자극했다는 지적도 내놓는다.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대출 규제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으면서도 30대 신혼부부나 무주택자가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10억~15억원대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강남권 집값 오름세는 한풀 꺾였지만 서울 외곽이나 소형 평형대 상승세가 가파르다”고 진단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양도의 다른 소식

양도
양도
8시간 전
카카오 창사 20년 만에 첫 파업…카카오 "이용자 불편 없게 대응"
양도
양도
9시간 전
4주택 논란 한성숙 "집 계속 내놓고 있다"…야당 공세엔 말 아껴
양도
양도
9시간 전
‘실거주 중심’ 개편… 취득·양도·보유세 모두 손본다
양도
양도
9시간 전
"부동산 투기공화국 탈피"‥실거주 중심 세제 개편 '시동'
양도
양도
15시간 전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 한달…5월 다주택자 비율 4년 4개월만 최저
양도
양도
15시간 전
취득·보유·양도세 수술대 오른다…실거주 중심 개편
양도
양도
19시간 전
부동산세 ‘실거주 중심 원칙’ 개편 시동…양도·보유세 부담 커지나
양도
양도
19시간 전
부동산세 '실거주 중심 원칙' 개편 시동…양도·보유세 부담 커지나
양도
양도
23시간 전
"한국 보유세 낮다" 李 대통령 발언에…부동산 시장 '술렁' [돈앤톡]
양도
양도
2026.05.09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공소취소' 뜻 모른다?, 김성열 '하남갑' 공천 확정, 양도세 중과 유예 오늘로 끝, 경상수지 373억 달러, 트럼프 "한국 사랑해" 등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