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시석중 “소상공인 지원체계 흔들려선 안된다”
2026.06.09 19:34
- 재보증 예산의 조속한 추가경정예산 반영으로 안정적인 보증 공급 기반 마련 촉구
- 금융회사의 법정 출연요율 현실화를 통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기본재산 확충 필요성 강조
| 지난 5일 열린‘지역신용보증재단 이사장협의회 창립총회’참석한 (사진가운데)시석중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제공=경기신용보증재단 |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재보증 예산 확대와 금융회사 법정 출연요율 현실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9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지역신용보증재단 이사장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소상공인 위기극복과 지원 강화를 위한 공동 호소문’을 발표하고 정부와 국회, 금융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출범한 지역신보 이사장협의회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를 보완하고 재보증 제한 등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주요 현안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고, 초대 회장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이 선출됐다.
지역신보 이사장협의회는 이날 ‘하나의 입장,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행동’을 공동 원칙으로 채택하며, 소상공인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건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러면서 재보증 예산의 조속한 확대를 요구했다.
지난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요청한 재보증 예산 4130억 원 중 실제 반영된 금액은 한참 못 미치는 1570억 원에 이른다. 추가 재원 확보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보증 공급 축소와 지원 차질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금융회사 법정 출연요율 현실화도 핵심 요구사항으로 제시됐다. 현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대한 출연요율은 한시적으로 0.07%가 적용되고 있으나, 신용보증기금(0.225%)과 기술보증기금(0.135%)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실제로 올해 4월 말 기준 정책보증기관의 보증 잔액은 신용보증기금 62조5238억 원, 지역신용보증재단 45조2125억 원, 기술보증기금 30조4673억 원 순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소상공인 금융안전망은 위기일수록 더욱 견고하게 유지돼야 한다”며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원팀으로 힘을 모아 소상공인 지원체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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