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교육지원청, 학교 현장 숨은 공로자 10명에게 공로패 수여
2026.06.09 17:38
| 서울시교육청 동부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의 숨은 공로자 10명을 발굴해 '2026 동부 학교 비타민'으로 처음 선정하고 9일 공로패를 수여했다./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동부교육지원청 |
동부 학교 비타민은 환경미화, 돌봄, 학생안전, 시설관리 등 제 자리에서 학교 일상을 지탱하는 근로자를 뜻한다. 교육공무직원과 학교보안관·시설관리원·미화원 등 직종을 가리지 않고 교육공동체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은 모든 구성원이 발굴 대상이 됐다.
이번 시상에는 평생의 경찰 경력을 살려 매일 아침 따뜻한 인사로 아이들의 든든한 등굣길을 지키는 학교보안관과 궂은일을 도맡으며 구성원들 사이에서 '국보 1호'로 불리는 교육실무사 등이 포함됐다.
또 20년째 매일 가장 먼저 출근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 미화원, 급식실의 갑작스러운 정전 사태에도 신속하게 임시 조명을 설치해 학생들의 식사를 챙긴 시설관리원 등이 선정됐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단순 서류상의 실적보다 현장에서 근무 사례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심사했다. 현장 근로자들의 노동 가치를 재조명하고 학교 내 상호 존중과 감사의 문화를 뿌리내리게 하려는 취지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시상을 마중물 삼아 격려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자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진심 어린 미소와 성실함으로 학교의 하루를 빛내주시는 분들이야말로 우리 교육의 진정한 활력소"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노고를 잊지 않고 서로 존중하는 따뜻한 교육 현장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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