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 전
[사건을 보다]무면허 중학생, ‘친구 부모 차’ 몰다 사고
2026.06.09 19:41
사건을 보다 시작합니다.
사회부 서상희 사건 팀장 나와 있습니다.
Q1. 첫 번째 사건 보죠. 차 사고가 난 거 같은데, 운전자가 누굽니까?
네 운전자도, 탑승자도 면허가 없는 10대 중학생이었습니다
새벽 1시, 경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도로를 질주합니다
그 뒤를 경찰차가 뒤쫒습니다.
잠시 뒤, 보이시나요? 사거리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는 경차.
우회전을 하더니 도롯가 연석에 그대로 충돌합니다.
이 사고로 안에 타고 있던 5명이 다쳤는데요.
탑승자 5명, 모두 중학생들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이 차도 친구의 아빠 차였다는데요.
열쇠가 꽂혀있는 걸 보고 몰래 끌고나왔다고 합니다.
Q2. 다음 사건 보겠습니다. 냉동고에 유골함이라뇨. 무슨 일이죠?
18년 동안, 어머니의 유골함을 집에 보관해 왔던 남성 이야기입니다.
납골당 CCTV입니다
누군가 유골함이 든 상자를 들고 들어오는데요.
잠시 뒤, 회색 옷을 입은 남성이 납골당 계단을 오릅니다.
두 사람에겐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시간을 되돌려보죠.
이 남성의 집 냉동고인데요.
흰색 물체가 바로, 유골함입니다.
18년전 사망한 어머니 유골인데요.
어머니 사망 이후 정신적 충격으로 장례를 치르지 못하다가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겁니다.
남성은 뇌경색에 대인기피증을 앓는 상황이었다는데요
결국 경찰이 충북에 있는 납골당까지 함께 가서 18년 만에, 모친 장례를 치렀습니다.
[홍진세 / 서울 강남경찰서 경위]
"유골함 안치시켜드리고 혼자 만의 시간을 보내실 수 있게 자리를 비켜드렸어요. 정말 서럽게 많이 우셔서."
Q3. 다음 사건 보겠습니다. 금은방 주인이 사라졌어요?
혼자 사라진 게 아니라 금덩이와 곗돈도 챙겨서 사라졌습니다.
서울 종로구 금은방인데요
조명이 꺼져있고 '접근금지' 안내문도 보입니다.
최근 이 금은방 주인이 사라졌다며 경찰에 고소가 들어왔는데요.
"금 맡기면 수익을 내주겠다" "배당금 주겠다"는 말에 오래된 단골들이 금이나 곗돈을 맡겼는데요.
피해자, 100명이나 되고, 피해 금액은 20억 원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상희 사건 팀장이었습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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