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4박 5일 방한 마무리…"한국에 AI 생태계 선물"
2026.06.09 19:51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4박 5일의 숨 가쁜 일정을 마치고 한국을 떠났습니다.
이번 젠슨 황의 방한으로 우리 기업들이 얻은 건 뭘까요?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4박 5일의 방한 일정을 마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한국과 함께 AI 미래를 만들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 인터뷰 :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한국에 대한 가장 큰 기여는 AI 산업을 만들고, AI 생태계를 창출한 점입니다."
당장 내년부터 한국에서 AI 팩토리가 가동됩니다.
기존의 데이터센터가 데이터를 보관하는 창고 역할에 머물렀다면, AI 팩토리는 데이터를 학습해 서비스를 생산해내는 공장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를 비롯해 네이버의 클라우드, LG전자의 냉각 설루션 등 방한 기간 만난 우리 기업의 AI 기술이 투입됩니다.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차, 두산의 로봇에 탑재될 AI 모델도 여기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어제)
- "한국은 AI 분야를 선도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미국이 1위, 중국이 2위이고, 제가 생각하기에 한국이 3위입니다."
젠슨 황은 '지금은 한국의 시간'이라며 엔비디아 AI 생태계의 구성원이 된 우리 기업들을 추켜세웠습니다.
▶ 인터뷰 : 이재성 / 중앙대 AI학과 교수
- "국제 정세가 바뀐다고 하더라도 가격 경쟁력과 결정력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나라 자체가 가지고 있는 국산화된 기술을 갖추고 있어야 되는 것이고…."
다만, 엔비디아 생태계에 깊숙이 들어갈수록 기술 종속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우리 기업 자체의 독자 기술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김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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