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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인수위 10일부터 가동…인수위원장 차재권 교수 선임(종합)

2026.06.09 19:55

명칭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 구성안을 발표하고 인수위원장에 국립부경대 차재권(정치외교학과·사진) 교수를 선임했다.

전 당선인은 9일 인수위원회의 대외 명칭을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로 하면서 인수위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인수위원장에는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정책본부장을 맡았던 차 교수를, 부위원장에는 국립한국해양대 신영란 글로벌물류대학원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차 교수는 지역 학계에서 대표적인 친민주당 성향의 학자로 분류된다. 당선인 측은 신 부위원장이 40대 여성 해양·물류 전문가로, 해양수도 완성과 글로벌 물류도시 전략을 뒷받침할 전문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전 당선인은 인수위원 20명 가운데 40%인 8명을 20∼40대 인사로 구성했다. 현장 감각과 실무 추진력을 갖췄다는 게 당선인 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분야별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사들을 고르게 배치했다고 부연했다. 인수위는 ▷해양수도완성부산비전분과 ▷일자리경제혁신분과 ▷살기좋은균형발전도시분과 ▷건강한시민행복분과 ▷일하는시정재정혁신분과 ▷기획조정분과 등 6개 분과와 ▷민생비상조치100일 ▷북극항로추진 ▷AI전환 ▷시민소통 등 4개 분야 특별위원회로 구성된다. 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은 당선인 특보를, 전 당선인을 국회에서 보좌했던 정주영 전 보좌관은 비서실장을 맡았다. 반선호 부산시의회 의원은 선대위에 이어 이번에도 인수위 대변인을 맡았다. 특히 부산대생인 박세빈(20) 씨를 청년이살기좋은부산특별위원장으로 인선한 점이 눈길을 끈다. 청년의 시각으로 정책을 직접 설계하도록 하겠다는 전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가 있다.

전 당선인은 인수위 슬로건으로 ‘민생은 즉시, 미래는 확실히, 부산을 다시’를 제시했다. 인수위는 10일 공식 출범해 20일간 활동하며 분과별 현안 점검, 공약 이행계획 수립, 부산시 주요 업무보고 검토, 시민 제안 수렴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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