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이소미 LPGA 다우 챔피언십 2연패 출격…'롯데 자매' 김효주-최혜진도 의기투합
2026.06.09 13:44
| 스마트비즈 = 김경호 기자 | 임진희-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유일한 팀대회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 달러)'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롯데 후원을 받는 김효주와 최혜진도 짝을 이뤄 출전한다.
임진희와 이소미는 오는 11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CC(파70)에서 개막하는 다우 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이들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메간 캉-렉시 톰프슨(이상 미국)과 공동선두로 마친 뒤 18번홀(파3)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이소미의 절묘한 티샷과 임진희의 버디 퍼트 성공으로 짜릿한 우승을 거뒀다. 임진희가 버디 퍼트를 넣고 난 뒤 그보다 더 가까운 곳에서 버디 퍼트를 시도한 메간 캉이 실패하면서 극적으로 승부가 갈렸다.
나란히 LPGA투어 3년차를 맞는 둘은 이번에도 의기투합해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작년 우승뒤 후원사(신한금융그룹)를 찾은 이소미는 올시즌 3차례 톱10을 기록중이고, 임진희는 JM이글 LA 챔피언십 준우승 등 두 차례 톱3를 거둬들였다. 둘 모두 조화로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2연패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인 1조 팀 경기로 치러지는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CME 포인트 650점과 상금 40만 2691달러라 각각 주어진다. 팀 대회인 만큼 올해의 선수상, 신인상 포인트와 세계랭킹 포인트는 반영되지 않는다.
경기방식은 1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포섬(둘이 공 한 개를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라운드와 최종라운드에서는 포볼(각자 공으로 쳐서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채택하는 방식)로 진행된다. 연장전의 경우 포섬, 서든데스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US여자오픈을 제패하고 시즌 4승을 거둔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올해 30세인 올리비아 코완(독일)과 한 팀을 이뤄 출격해 눈길을 끈다.
또한 세계 3위 김효주가 같은 롯데 후원선수인 세계 17위 최혜진과 짝을 이뤄 출전한다. 투어 5년차 최혜진은 선배와 힘을 모아 데뷔 첫 우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짝을 이뤘고 장타자들인 김아림과 윤이나가 손을 잡았다. 메간 캉과 톰프슨은 지난해 준우승 아쉬움을 털기 위해 재도전한다. 이와이-치지 아키에 자매(일본),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간 자매(태국), 줄리 잉크스터-에인절 인(이상 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대니얼 강(미국), 주수빈-안나린, 강민지-전지원, 이정은5-이정은6 등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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