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주춤하는 은값…두 배 인버스 ETN 넣어볼까
2026.06.09 15:54
고공행진하던 은 가격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자 은 선물 가격 흐름에 반대로 움직이는 상장지수증권(ETN)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삼성증권은 ‘삼성 인버스 2X 은 선물 ETN’을 최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해당 ETN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상장된 은 선물의 일간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은 가격은 최근 단기 급등 및 금리 인상 기조와 맞물리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은 선물 가격은 최근 트로이온스당 70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1월엔 트로이온스당 115달러를 돌파했으나 현재 고점 대비 36% 이상 하락한 상태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은 가격을 끌어내리는 요인이다.
삼성증권 은 선물 ETN의 기초지수는 ‘솔액티브 실버 토털리턴 2X 쇼트 레버리지(Solactive Silver Total Return 2x Short Leverage)’다. 은 선물의 일간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2배 추종해 은 가격이 하락할 경우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구조다. 해당 상품은 원·달러 환율 변동을 반영하는 환노출 상품이며, ETN 운용보수(제비용)는 연 0.75%다.
펀드가 청산되지 않는 한 만기가 없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달리 이번에 삼성증권에서 발행한 ‘삼성 인버스 2X 은 선물 ETN’은 만기일이 2029년 2월 23일이다. 2029년 2월 21일까지 거래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은 가격 단기 조정 국면이나 하락 구간에서도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라며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ETN은 국내외 주식, 선물,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을 기초로 상품을 발행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증권 ETN의 누적 거래대금 시장점유율은 43.2% 수준(올해 2월 기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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