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간 전
해묵은 도시 난제 풀어낸 동두천…시민 일상 바꾼 4년
2026.06.09 14:35
소요산 관광개발·포장마차촌 정비해 도시 경쟁력 강화
경기 동두천시가 수십 년간 방치됐던 도시환경 현안을 해결하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당시 동두천 곳곳에는 노후 건축물과 불법 점유 시설, 성매매집결지 등 도시 경쟁력과 정주환경을 저해하는 문제들이 산적해 있었다.
박형덕 시장은 취임 이후 도시의 외형적 변화보다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생활공간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고, 지난 4년 동안 해묵은 도시 난제를 하나씩 해결하며 변화를 이끌어냈다.
- 원도심 재생 신호탄…75연립 정비와 성매매집결지 폐쇄
대표적인 성과는 평화로 75연립 정비사업이다. 평화로는 동두천의 남북을 연결하는 중심축이지만 1975년 조성된 노후 연립주택들이 밀집해 도시 미관 저해와 보행 안전 문제를 안고 있었다.
시는 2026년 평화로 가로환경 정비사업을 확정하고 생연동 생골사거리부터 보산사거리까지 정비에 나섰다.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로는 기존 20m에서 28m로 확장되고 소공원과 녹지공간이 조성돼 시민과 학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 친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원도심의 대표적 현안이었던 생연동 성매매집결지 폐쇄도 의미 있는 성과로 꼽힌다. 약 60년간 존속해 온 이른바 ‘생연 7리’는 도시 이미지와 발전을 가로막는 상징적인 공간이었다.
시는 전담 TF를 구성해 법적·행정적 절차를 추진했고, 유휴건물 매입과 철거,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통해 폐쇄를 현실화했다.
특히 2025년 국토교통부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시는 해당 부지에 5505㎡ 규모의 생연문화공원을 조성해 과거의 부정적 이미지를 걷어내고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 소요산 대변신…체류형 관광도시 기반 마련
동두천의 대표 관광지인 소요산도 민선 8기 들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소요산역 광장과 등산로 입구 일대는 수십 년간 불법 노점상과 무질서한 상행위로 관광객 불편이 이어졌던 곳이다.
시는 2024년 불법 노점상을 철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소요산 확대개발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소요산 확대개발 사업은 2030년까지 약 50만㎡ 부지에 25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재 어린이박물관 주변 편의시설 조성, 관광지 주차장 확충, 캠프소요 조성, 철쭉동산 조성 등 주요 사업이 완료됐으며 관광거점시설과 반려동물 테마파크, 파크골프장,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도 추진되고 있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소요산이 기존 등산 중심 관광지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과 휴양이 가능한 수도권 대표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시민 삶의 질 높인 생활밀착형 환경 개선
신천 선업교 일대 포장마차촌 정비는 시민들이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변화 중 하나다.
1989년부터 운영돼 온 포장마차촌은 시설 노후화와 위생 문제, 소음, 통행 불편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시는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포장마차 12개 동을 철거하고 호안 정비와 도로 구조 개선, 자전거도로 정비를 완료했다. 그 결과 하천변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휴식 공간으로 바뀌었다.
이처럼 민선 8기 동두천시는 도시환경 개선을 단순한 경관 정비가 아닌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추진해 왔다.
통학 안전 확보, 생활 불편 해소, 관광 경쟁력 강화, 휴식 공간 확충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도시의 품격은 시민이 매일 걷는 거리의 청결함과 생활공간의 안전함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소요산 확대개발 사업과 생태하천 복원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청정 품격 도시 동두천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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