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시간 전
영등포구에 장애인과 보호자 위한 '장애인 쉼터' 생겼다[서울25]
2026.06.09 13:55
영등포구 도림동에 문을 연 장애인 쉼터 1층 휴게공간.
도림동에 문을 연 장애인 쉼터는 연면적 260㎡ 규모 지상 2층 시설이다. 장애인들이 여가를 즐기고 자조모임을 하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보호자와 돌봄 종사자를 위한 휴식 공간으로 마련됐다. 스크린 파크골프장(1타석)과 다목적 프로그램실, 휴게 공간 등을 갖췄다. 전날 열린 개소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관내 장애인 단체,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쉼터에서는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크린 파크골프, 하모니카 교실, 다트 교실, 실버 요가, 시니어 자서전 쓰기, 영화감상이다. 향후 치매 예방 두뇌 훈련, 장애 유형별 안전교육, 생활 안전교육, 자조모임 지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영등포구는 2023년 문래동에 시각장애인 쉼터를 조성했다. 관내 등록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요리, 필라테스, 다도·문학교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총 1271명이 이용했다.
영등포구는 “시각장애인 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 쉼터 역시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지역사회 소통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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