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시간 전
"금 맡기면 수익 보장" 믿었는데…종로 금은방, 20억 들고 잠적
2026.06.09 12:06
오늘(9일) SBS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3일 첫 고소장이 접수된 이후 같은 내용의 고소가 10건 넘게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금액만 20억원이 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해자들이 만든 오픈채팅방에는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100명 넘는 인원이 모였습니다. 피해액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해자들은 금은방 업주가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하자 이를 믿고 현금이나 금 등을 맡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부는 지인들과 '계' 형태로 돈을 모아 업주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접수되는 사건을 모두 병합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종로의 한 금은방 업주가 고객들이 맡긴 금 3000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 송치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정상적인 금은방은 고객의 현금이나 금을 받아 운용한 뒤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영업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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