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시간 전
“금 맡기면 배당금 준다”…종로 금은방 주인 20억 들고 잠적
2026.06.09 12:15
서울 종로구의 한 금은방 주인이 고객들이 맡긴 금과 곗돈을 들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해당 금은방 주인을 상대로 한 고소장이 처음 접수된 이후 유사한 내용의 고소가 10여 건 이어지면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 주장 금액은 2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추가 피해 신고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실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피해자들은 금은방 주인이 "금을 맡기면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권유해 금을 맡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피해자들은 금뿐 아니라 곗돈도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자금 운용 경위, 금은방 주인의 행방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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