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급등에 '팔천피' 회복…코스닥은 소부장·바이오 '쌍끌이'
2026.06.09 13:58
국내 주식시장에 반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코스피가 8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종목들과 바이오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9일 오후 1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553.35포인트(7.39%) 오른 8037.76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궈시장에선 이날 오전 9시12분께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 일시 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지만, 오전동안은 지수가 힘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정오 전후부터 상승 탄력이 강해지며 오후 1시26분께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했다. 이후 8086.47까지 오르면 8100선을 넘보기도 했다.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52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7932억원어치 현물주식을 팔고 있지만, 코스피200선물을 4785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오전에 순매수세를 보이던 개인은 순매도로 전환해 3568억원어치를 파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HD현대중공업만 약보합권에 있다.
삼성전자가 7.95%, SK하이닉스가 13.40%, SK스퀘어가 10.38%, 삼성전기가 14.84% 등 AI 인프라 투자 관련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삼성물산도 4.16% 강세다.
현대차는 강보합세에 그치지만, 기아는 9.51%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65.21포인트(7.16%) 오른 976.60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선 개인이 501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94억원어치와 2790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
특히 알테오젠이 유럽에서 ATL-B4에 대한 물질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14.34% 급등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15.57%), 펩트론(8.89%) 등도 강세다.
주성엔지니어링(5.14%), 리노공업(16.69%), 원익IPS(15.35%) 등 반도체 소부장 종목들의 강세도 돋보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69원(0.63%) 내린 달러당 1516.8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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