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GDP 1.8%↑…반도체 등 IT품목 수출 호조
2026.06.09 09:23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올해 1분기 실질 GDP(국내총생산)은 1.8% 성장했다. 수출은 반도체 등 IT품목을 중심으로 5.9% 상승, 수입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등이 늘어 3.9% 올랐다.
9일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국민소득(잠정)'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8% 성장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3.8% 상승했다.한은이 앞서 지난 4월 23일 발표한 속보치(1.7%)보다 개선됐다. 2020년 3분기(2.2%) 이후 5년 6개월만에 가장 높다.
속보치 추계시 이용하지 못했던 분기 최종월의 일부 실적치 자료 등을 반영한 결과, 설비투자(1.8%p), 민간소비(0.1%p) 등을 중심으로 상향 수정됐다.
경제활동 별로 보면 제조업은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를 중심으로 전기 대비 3.9% 증가했다. 같은기간 건설업은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2.2% 올랐으며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금융 및 보험업 등을 중심으로 0.6% 개선됐다.
지출항목 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재화(의류 등)와 서비스(금융 등) 소비가 모두 늘어 전기 대비 0.6% 증가했다.
같은기간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이 줄어 0.4% 감소했으며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1.4% 올랐다.
이어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늘어 6.6%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 등 IT품목을 중심으로 5.9% 상승, 수입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등이 늘어 3.9% 올랐다.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10.5% 성장했다.피용자보수는 제조업 임금 상승 등으로 4.0% 증가,총영업잉여는 제조업, 금융 및 보험업을 중심으로17.0% 올랐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보다12.9% 상승했다.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전기 대비 11.0% 증가했다.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9.2조원 → 13.7조원)이 늘어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10.5%)을 상회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 대비 9.2% 올랐다. 교역조건이 개선되고,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8.2조원→11.6조원)이 늘면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1.8%)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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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연 기자 son9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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