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유라시아 해저터널, 교통사고에 일시 침수…"바닷물 아냐"
2026.06.09 11:07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보스포루스 해협을 건너는 해저 터널이 교통사고로 잠시 폐쇄됐다.
하베르튀르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라시아 터널(Avrasya Tüneli)에서 한 차량이 터널 내부에 설치된 소화전 패널을 들이받았다. 사고로 터널 내 소방용 스프링클러 배관이 파열되면서 터널이 잠시 침수됐다.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에서는 소방 시설에 충돌한 검은색 승용차 뒤편 바닥에서 물이 솟구치면서 도로에 물이 고인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고 소식에 일부 누리꾼들은 "터널에 바닷물이 들이찬 것 아니냐"며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주 정부는 "터널로 유입되는 물은 바닷물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문제 해결을 위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직후 유라시아 터널의 차량 통행을 차단한 이스탄불주 정부는 오전 9시쯤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유라시아 터널은 이스탄불에서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2층 구조의 자동차 터널이다.
SK에코플랜트가 튀르키예 건설사 야피 메르케지와 합작 회사를 설립해 2016년 12월 완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41년 6월까지 유지보수와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