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시간 전
"장애인에겐 사랑방, 보호자에겐 휴식처"…영등포구, 장애인 쉼터 개소
2026.06.09 11:06
8일 개최된 영등포구 장애인 쉼터 개소식에 참석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영등포구가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소통을 돕고 보호자와 돌봄 종사자에게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장애인 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영등포구는 도림동에 장애인 쉼터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개소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장애인 단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연면적 260㎡ 규모의 지상 2층 시설인 쉼터에는 스크린파크골프장과 다목적 프로그램실, 휴게공간 등이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쉼터에서는 스크린파크골프와 하모니카 교실, 다트 교실, 실버요가, 시니어 자서전 쓰기, 영화감상 등 장애인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향후 치매 예방 두뇌훈련과 장애유형별 안전교육, 생활안전교육, 자조모임 지원 등 실생활 중심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영등포구는 앞서 2023년 문래동에 시각장애인 쉼터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용자는 1271명에 달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장애인 쉼터가 장애인들에게는 배움과 소통의 사랑방이 되고, 가족과 돌봄 종사자들에게는 따뜻한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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