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간 전
코스피, 전날 폭락분 일부 만회하며 4%대 반등…8000선 탈환할까
2026.06.09 09:45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2.29포인트(4.04%) 오른 7786.70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213.35포인트(2.85%) 뛴 7697.76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 공세에 힘입어 장중 7847.74까지 치솟는 등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9시 31분께에는 급반등에 각각 코스피와 코스닥 양시장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전날에는 급락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서킷브레이커는 물론 매도 사이드카가 잇달아 발동됐는데 하루만에 급등으로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이다.
이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영향과 당국 개입으로 인한 환율 진정세 등이 투심을 고조시킨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일보다 80.77포인트(0.16%) 내린 5만786.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일 대비 21.99포인트(0.30%) 오른 7405.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20.23포인트(0.86%) 뛴 2만5929.66에 각각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증시는 서킷브레이커를 맞는 등 역대급 폭락을 겪었으나 이날은 미국 반도체주의 반등과 코스피200 야간선물 강세, 당국의 개입으로 인한 환율 안정화 등에 힘입어, 반도체 등 낙폭과대 주도주를 중심으로 전일 폭락분을 만회해 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계·장비(4.32%), 전기·전자(4.23%), 금속(2.73%), 건설(1.13%)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01억원, 731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홀로 563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전자(3.47%), SK하이닉스(6.44%), SK스퀘어(5.46%), 삼성전기(10.22%), 현대차(2.19%), LG에너지솔루션(1.67%), 삼성생명(2.13%), 삼성물산(0.24%), 기아(6.67%)은 강세다. HD현대중공업(-0.97%)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1.69포인트(4.57%) 오른 953.0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에선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억원, 130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홀로 153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들엔 모두 빨간 불이 켜졌다. 알테오젠(4.15%), 에코프로비엠(2.38%), 에코프로(1.81%), 레인보우로보틱스(3.93%), 주성엔지니어링(8.97%), 코오롱티슈진(7.73%), 리노공업(14.57%), HLB(2.80%), 원익IPS(9.53%), 펩트론(4.12%) 모두 강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 대비 5.6원 오른 1529.4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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