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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북중 정상, 교류협력 확대발전 합의…관계발전 새로운 장"

2026.06.09 07:14

"전략적 협력 강화 논의…만족한 견해일치"
[평양=신화/뉴시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8일 북한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6.06.09.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매체는 전날 평양에서 열린 북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보다 확대 발전시켜 조중(북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데 대하여 합의"가 이뤄졌다고 9일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이 같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두 정상이 "고위급 래왕(왕래)을 통한 전략적 의사소통을 더욱 긴밀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회담에서 "국제 및 지역문제들에 대한 의견교환이 진행되고 복잡다단한 세계정치 정세 속에서 조중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전략적 조정과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주권과 안전, 발전이익을 굳건히 고수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공동으로 수호할 데 대한 문제들이 논의"됐다면서 "만족한 견해일치가 이룩됐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조선노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정부는 앞으로도 조중친선을 가장 중대한 제1의 전략 적 사업으로 견지"할 것이라면서 "두 나라 관계를 사회주의국가 간 관계의 본보기로, 변색될 수 없는 특수하고 진실하며 공고 한 전략적 관계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당과 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입각하여 핵심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중국당과 정부의 정책과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성원 할 것"이라고 했다.

전날 중국매체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외교·법집행·군대 등 분야의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했지만, 이날 통신 보도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기지 않았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 초청에 따라 8~9일 북한을 국빈방문하고 있으며, 이날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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