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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시진핑, 양국 전방위 협력 확대·발전 합의"

2026.06.09 08:46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국 간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고위급 왕래를 통한 전략적 의사소통을 더욱 긴밀히 하고, 정치·경제·문화 등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발전시켜 조중 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뉴시스

양 정상은 국제 및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통신은 "복잡다단한 세계 정치 속에서 조중(북중)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전략적 조정과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주권과 안전, 발전 이익을 굳건히 고수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공동으로 지켜나가는 문제에 대해 만족한 견해 일치를 이뤘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회담에서 "앞으로도 조중 친선을 가장 중대한 제1의 전략적 사업으로 견지하겠다"며 "두 나라 관계를 사회주의 국가 간 관계의 본보기이자 변함없는 특수하고 공고한 전략적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우리 당과 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입각해 핵심 이익을 수호하려는 중국 당과 정부의 정책과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사회주의 위업 수행을 위한 공동 투쟁 속에서 공고히 발전해 온 조중 친선의 불변성을 과시하고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전략적 협조 관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역사적 계기"라고 평가했다.

한편 시 주석은 9일 공식 일정을 마친 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데일리안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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