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고물가 경제위기 대응…경북도, 1조2819억 추경안 편성
2026.06.09 08:36
|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 경북도청 제공 |
안동=박천학 기자
경북도는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고물가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조2819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민 체감형 민생안정을 위해 고유가 피해 지원금 3722억원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사업 662억원을 편성했다. 또 대중교통비 환급지원사업 K-패스 22억원도 반영했다.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업체 이차보전(40억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75억원),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22억원),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10억원)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140억원),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34억원)도 추가 반영했으며 취약계층 돌봄·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안심이동 서비스지원(4억원), 방문의료 활성화 지원(2억원), 통합지원 정책지원기관 운영지원(2억원)도 마련했다.
또 6년 만에 합계출산율 1명에 재진입하는 등 반등을 보이고 있는 저출생과의 전쟁 성과 확대를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5억원), 난임부부 확대 지원(3억원) 사업도 추가로 편성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처방이자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선 9기 도정 현안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6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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