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해 첫 추경예산안 4910억 편성
2026.06.09 06:54
| 대구시청 동인동청사 전경.[대구시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중동전쟁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추경과 연계해 고유가 부담 완화와 민생안정 지원, 재난·안전 대응력 강화를 위해 4910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지난 3월 정부 추경에 대응한 ‘원포인트 추경안’으로 정부로부터 추가 교부된 국고보조금(3천163억원)과 보통교부세(1449억원) 등 재원을 활용해 유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 완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현안 사업을 우선 편성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 총예산 규모는 기정 대비 4.2% 늘어난 12조 1988억원으로 늘었다.
세목 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예산 대비 4669억원(5.0%) 늘어난 9조 8281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41억원(1.0%) 증가한 2조 3707억원이다.
고유가 피해 지원금 3503억원,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대중 교통비 환급 지원 183억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423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취약계층 돌봄 및 청년 자립 지원 등 민생 안정 지원 362억원,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67억원, 일상 돌봄 서비스 5억3000만원, 청년미래센터 설치·운영 4억8000만원,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 경험 시범 사업 21억4000만원, 산불 감시카메라 설치 7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9~18일 열리는 제325회 대구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추경안은 정부 추경과 연계해 중동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 안정 지원 사업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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