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소 봉쇄 시위 밤새 이어져…“재선거” 외치며 투표지 반출 저지
2026.06.05 22:30
오늘(6일) 새벽 0시 기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앞에는 6·3 지방선거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민들과 정치 유튜버 등이 "재선거"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퇴장하면서 투표용지 등을 빼돌릴 수 있다며 전날부터 출입구 앞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선관위 직원 수십 명은 어제(5일) 오후 3시쯤 개표를 마무리한 뒤에도 건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도 시위 현장을 찾았습니다.
국민의힘 이진숙 대구 달성군 당선인은 어젯(5일)밤 10시 20분쯤 연단에 올라 "유권자 절반만 투표용지를 준비하는 나라가 어디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김민수 최고위원은 "오늘(6일) 오후 4시에는 청와대로 모여달라"고 독려했습니다.
시위대는 경찰이 투표소에서 투표함을 반출한 직후인 어제(5일) 오전 10시쯤부터 이곳에 모였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어제(5일)오전 기동대 18개 부대 약 천 명을 잠실7동 제2투표소에 투입해 시위대를 해산시킨 뒤 투표함을 확보했고, 이후 개표는 마무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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