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마당서 캠핑하며 영화·미식 즐긴다···‘전주 심야극장’ 개관
2026.06.05 12:24
전통 한옥 마당이 감성 야영장으로 변신하고, 그 위로 영화와 지역의 맛이 어우러진다. 전북 전주시가 한옥마을의 밤을 채울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주시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전주한옥마을 내 트래디라운지에서 ‘전주 심야극장’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가 한옥과 영화, 미식 등 지역 대표 문화자산을 결합해 기획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전주 심야극장의 특징은 공간 연출과 미식 콘텐츠의 결합에 있다. 전통 한옥 공간에 야영장 콘셉트를 접목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매월 상영작의 특성에 맞춘 로컬푸드 콤보 패키지를 제공한다. 관람객은 영화와 음식을 함께 즐기며 한옥마을의 밤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6월 상영작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금요일)와 축구 다큐멘터리 ‘펠레: 버스 오브 어 레전드’(토요일)다.
관람 인원은 회차당 36명으로 제한된다. 로컬푸드 패키지가 포함된 지정석 관람권은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 방문객은 잔여석만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영화와 음식, 한옥이라는 전주만의 매력을 집약한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라며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밤의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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