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꽃’ 총경 448명 전보… 총경회의 참석자 전진 배치
2026.06.05 18:54
경찰청이 총경 44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5일 발표했다. 본청과 서울경찰청 소속 인사에 윤석열정부 시절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립에 반대한 총경회의 참석자들이 포함됐다.
현 정부에서 경찰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 실무팀장을 맡았던 황정인 총경은 서울청 형사과장에 보임됐다. 황 총경은 2022년 7월 총경회의에 참석한 이후 경찰수사연수원 교무계장으로 발령나는 등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었다.
총경회의 참석자인 정혜심 총경은 본청 범죄피해자보호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 총경은 회의 참석 이후 울산청 112상황팀장으로 발령이 났었다. 이 외에도 총경회의 참석자 가운데 본청이나 서울청 보직에 배치된 이들이 여럿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본청 홍보담당관에는 안창익 경찰대 학사교육과장이 임명됐다. 경무담당관은 이강석 과학수사기획과장, 경제범죄수사과장에는 김현수 총경이 보임됐다. 강력범죄수사과장은 12·3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서 공보 업무를 맡았던 김산호 서울중부서장이 맡는다.
서울경찰청도 주요 수사 보직이 교체된다. 서울청 수사과장에는 백승언 서울청 광역범죄수사대장, 금융범죄수사대장에는 조대희 총경이 배치됐다. 마약범죄수사대장에는 최관석 본청 2차가해범죄수사과장, 국제범죄수사대장은 홍승우 서울청 수사과장, 광역범죄수사대장은 김근준 강원 홍천서장이 맡는다.
이번 인사로 서울 31개 경찰서 중 14곳의 서장이 교체됐다. 정연원 본청 홍보담당관은 서울 수서경찰서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종로서장에는 김진형 본청 경비과장이 낙점됐다.
상반기 총경 전보 인사는 통상 연초에 실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반년 가까이 지연됐다가 마무리된 셈이다. 이 때문에 시·도청 과장과 일선 경찰서장 가운데 일부가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된 바 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총경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