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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1001마력’ 양산 슈퍼카 ‘아우디 누볼라리’ 공개…“전 세계 499대 한정 생산”

2026.06.05 16:24

최고속도 350㎞/h 이상
F1에서 영감받은 혁신 기술 집약
2027년 상반기 인도 예정


아우디 누볼라리 [아우디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아우디가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우디 누볼라리’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전 세계 499대 한정 생산으로 제작되는 누볼라리는 아우디 역사상 가장 강력한 1001마력의 출력과 가장 빠른 350㎞/h 이상의 최고속도를 발휘한다.

게르놋 될너 아우디 AG 이사회 의장은 “근본적인 변화의 시대에 아우디는 과감한 전략적 결정을 내리고 있다”며 “아우디 누볼라리는 순수한 감성과 퍼포먼스를 도로 위로 가져올 것이며, 전동화 시대에 ‘기술을 통한 진보’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방식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누볼라리에는 조향각, 가속도, 차체의 회전속도, 노면 그립 등 정밀한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코너 진입 전 미리 대응하는 차세대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 프레딕티브 라이드’, 주행 상황에 따라 다운포스와 드래그를 능동적으로 조절하는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스 시스템 등 포뮬러 1에서 영감받은 혁신 기술이 집약돼 있다.

아울러 최대 시스템 출력 736㎾(1001마력)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588㎾(800마력)의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3개의 액셜 플럭스 전기 모터를 결합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6초다.

누볼라리는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처음으로 완전하게 구현한 양산차다. 팽팽하게 당겨진 면, 정밀한 라인, 강렬한 존재감이 외관을 정의하며, 모든 디자인 요소가 명확한 기능적 목적을 갖는다. 아우디의 새로운 시그니처 컬러인 ‘티타늄’이 기본 적용된다.

실내의 경우 절제된 아키텍처가 모든 컨트롤을 핵심 기능에 집중시키고,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의 주요 요소를 운전자의 시야 안에 직접 배치한다. HMI의 컬러 액센트는 1930년대 기록 경신의 시대를 지배했던 전설적인 아우토 유니온 타입 C 레이싱카를 오마주한 것이다.

누볼라리는 전 세계 499대 한정으로 제작되며, 2027년 상반기부터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슈베르트 아우디 세일즈·마케팅 총괄은 “아우디 누볼라리는 희소성과 퍼포먼스, 그리고 궁극의 갈망을 상징한다”며 “이 모델을 통해 우리는 고성능 세그먼트로의 진출을 분명히 하고, 고객이 가장 원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서 아우디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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