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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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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외교위, 미셸 스틸 주한美대사 후보 인준안 가결

2026.06.05 06:57

상원 전체 표결만 남아…트럼프 임명 거쳐 부임 전망
[워싱턴=뉴시스]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후보자가 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상원 외교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미 상원 외교위 캡처). 2026.05.21.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후보자가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절차를 통과했다.

4일(현지 시간) 보이스오브아메리카(VOA)에 따르면 미 상원 외교위원회는 이날 스틸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을 찬성 14표, 반대 8표로 가결했다.

외교위를 넘은 스틸 후보자는 상원 전체 표결만 남겨뒀다. 외교위를 통과한 인준안이 상원 전체 표결에서 부결된 사례는 드물어 구부능선을 통과한 모습이다.

스틸 후보자는 상원 인준이 이뤄지면 트럼프 대통령 임명과 한국 정부의 아그레망 절차를 거쳐 공식 부임할 전망이다. 트럼프 2기 첫 주한미국대사다.

스틸 후보자는 서울에서 태어난 후 일본을 거쳐 미국에 정착한 한국계 미국인이다. 부모님은 이북 출신이며 한국전쟁 때 탈북했다. 한국 이름은 박은주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감독관을 거쳐 2020년 연방하원의원이 됐다. 2022년 재선에 성공했으나 2024년 낙선했다. 이후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첫 주한미국대사로 지명됐다.

스틸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한국 속담이 떠오른다"며 한국어로 "고생 끝에 낙이온다"고 자신의 인생여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임명이 완료되면 성 김 전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에 이은 두번째 한국계 미국인 대사가 된다. 여성 대사로도 캐슬린 스티븐슨 전 대사에 이은 두번째다. 하원의원 출신 인사로는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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