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
영풍·MBK, 고려아연 감사위에 “원아시아 펀드 투자 조사” 요구
2026.06.05 17:27
[디지털데일리 김남규기자]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MBK 파트너스가 고려아연 감사위원회에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 투자와 관련한 내부 조사를 요구했다.
영풍·MBK 파트너스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려아연의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 투자와 청호컴넷 관련 자금 흐름 전반에 대해 감사위원회가 독립적인 내부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풍·MBK 파트너스는 법원의 여의도 문서제출명령, 국세청 특별세무조사, 금융당국 감리심의 등이 이어지고 있다며 감사위원회가 외부 절차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감사위원회가 전체 주주를 대신해 경영진의 업무 집행을 감독하는 독립적 기구인 만큼 자체 조사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법원은 원아시아·이그니오 관련 주주대표소송에서 고려아연에 원아시아파트너스의 ‘코리아그로쓰 제1호’와 ‘아비트리지 제1호’ 펀드 관련 내부 문서, 에스더블유엔씨(SWNC) 200억원 회사채 거래 관련 내부 문서 제출을 명령한 바 있다.
영풍·MBK 파트너스는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 투자와 청호컴넷·SWNC 관련 거래가 별개 사안이 아니라 하나의 자금 흐름 구조로 연결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원아시아파트너스는 최윤범 고려아연 사내이사의 초·중학교 동창인 지창배씨가 설립한 신생 사모펀드 운용사다. 청호컴넷도 지씨가 실질적으로 소유·지배하던 회사로 알려져 있다. 고려아연은 원아시아파트너스의 코리아그로쓰 제1호와 아비트리지 제1호에 사실상 최대 출자자 수준으로 참여했다.
다만 이번 주장은 영풍·MBK 파트너스 측의 요구와 의혹 제기다. 고려아연 감사위원회가 실제 조사에 착수할지, 관련 거래의 위법성이 확인됐는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중학교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