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만화가 윤서인 고소 예고 "패륜적이고 폭력적"
2026.06.05 17:19
윤서인 "남자답게 사과하겠다"
가수 이승환이 만화가 윤서인을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
이승환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씨의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승환은 "첨부된 이미지들과 같은 패륜적이고 폭력적인 게시물들을 체계적으로 기록, 수집,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승환은 과거 논란을 자아냈던 윤서인의 SNS 게시물들을 첨부했다. 그간 윤서인은 독립운동가와 후손들 비하 논란, 인기 걸그룹 성희롱 논란 등 여러 게시물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승환은 "혐오 표현 범죄에 대한 소송이나 정책 제안의 근거를 마련하고, 피해자들과 연대하여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고민하겠다. 늦었지만 시작되어야 했을 일이다. 많은 관심과 따뜻한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윤서인은 지난 달 29일 SNS을 통해 이승환의 사전투표 인증 사진을 두고 "평생 가정도 못 이루고 이혼이나 당하고 정치 망상 속에 빠진 선동꾼 인생. 나이가 환갑인데 아직도 이상한 소리나 하고 사네. 서글프다"라고 조롱했다. 이승환의 고소를 두고서도 윤서인은 "선배님께서 오늘 저에 대해 모욕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진행하신다고 하신 말씀 잘 보았다. 고등학교 후배답게 구구절절 변명하지 않겠다. 선배님을 화나게 만든 점 정말 죄송하고 정중히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답게 제가 올린 글의 모든 부분을 사과드리겠다"면서도 "모욕인지 사실적시 명예훼손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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