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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요?"…배현진 '단어 선택'에 국힘 단톡방 '시끌' [포크뉴스]

2026.06.05 16:15

[지금 이 시간 가장 뜨거운 뉴스를 '콕' 찍어 전해드립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시위대에 가로막혀 있던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의 투표함이 개표소로 이송된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현장 시위대를 바라보는 시각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발단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소속 의원들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 올린 메시지였습니다.


배 의원은 오늘(5일) 오전 "개표 참관인 배석 하에 선거 완료 절차가 진행 중이니 걱정하지 마라"면서도

"이 이상의 '소요'가 없도록 우리가 자극하는 일이 없어야겠다"고 적었습니다.

그러자 김은혜 의원이 곧바로 "네? 소요요?"라고 반응하며 표현의 적절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다른 의원들의 문제 제기까지 이어지자 배 의원은 "소요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자는 취지"라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정성국 의원은 "소요라는 단어 하나 붙잡지 마시고 전체 맥락을 봐달라"고 말하며 배 의원을 두둔했습니다.

반면 김미애 의원은 "소요라는 표현은 동료 의원과 시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전제된 것"이라며 사전적 의미까지 언급하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논쟁이 계속되자 배 의원은 "김미애 의원님 그만하시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단체 대화방 내용이 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배 의원은 관련 대화 내용 전문을 공개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배 의원은 SNS를 통해 "어느 의원이 대화를 딱 선동에 필요한 만큼 흘려 찌라시성 기사까지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장동혁 대표와 당권파 의원들이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며 "분명한 것은 이 사태가 장동혁 지도부 지방선거 참패의 지우개가 될 수 없다"고 적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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