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기 공정위원장, 6·3 지선 서울 선거 결과 비판 SNS 논란
2026.06.05 13:49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동작구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 열린 공정위-건설업계, 건설산업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6·3 지방선거 결과 서울 강남 3구 등에서 국민의힘 득표율이 높은 것을 두고 비판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5일 공정위 등에 따르면 주 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당별 서울시 득표 결과를 공유한 한 게시물에 "시민의 권리 행사가 이렇게 돈의 질서와 일치한다는 사실이 씁쓸하다"고 적었다.
이어 "내란을 일으켜도 상관없는 맹신인가? 맹목인가? 아니면 자기기만인가?"라고 덧붙였다.
집값이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 강남 3구 등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은 것을 두고 이같이 비판한 것이다.
해당 글은 17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11시께 삭제됐다.
일각에선 주 위원장의 게시글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또 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던 이재명 대통령의 뜻과도 배치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오후 "정부는 지방선거에 담긴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 것"이라며 "소속 정당의 여부와 관계 없이 새로 선출된 지방정부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porque@yna.co.kr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병기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