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방한 첫 일정으로 T1 찾았다…페이커에 'RTX 5090' 선물
2026.06.05 16:35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후 첫 일정으로 e스포츠 구단 T1의 홈 PC방을 찾아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만났다.
황 CEO는 5일 오후 1시 25분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곧바로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T1 베이스캠프를 방문했다. 오후 2시 44분쯤 현장에 도착한 황 CEO는 '페이커' 이상혁을비롯해 '도란' 최현준, '오너' 문현준, '페이즈' 김수환, '케리아' 류민석 등 T1 선수단 5인과 만났다.
황 CEO는 이 자리에서 "게임은 엔비디아의 출발점"이라며 "한국 게이머들은 이기기 위해 최고의 GPU를 선택했고, 그것이 엔비디아였다"고 밝혔다. 또 과거 방한 당시 스타크래프트 열풍을 직접 목격했다고 회고하며 "한국은 e스포츠를 발명했을 뿐 아니라 게임을 관람하는 스포츠로 정착시킨 주인공"이라고 평했다.
황 CEO는 페이커 이상혁과대화를 나눈 뒤 자신의 사인이 담긴 차세대 플래그십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90'을 선물했다. 황 CEO는 "전 세계에 하나뿐인 에디션"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차세대 AI PC 아키텍처 'RTX 스파크(RTX Spark)'도 소개됐다. RTX 스파크는 다이렉트X·오픈GL·쿠다 등 복수의 소프트웨어 스택을 동시 처리하며, PC 내 AI 에이전트 구동을 지원한다. 현재 노트북·데스크톱·워크스테이션 형태로 양산 중이다. 황 CEO는 현장 추첨을 통해 올가을 출시 예정인 RTX 스파크 노트북 교환권을 직접 증정하며 일정을 마쳤다.
황 CEO의 방한은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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