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7년 만에 방북…북중 밀착 본격화 전망
2026.06.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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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국빈방문한다. 실질적 경제협력 강화를 통한 북중 밀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중국 신화통신은 5일 시 주석의 방북 계획을 나란히 보도했다. 시 주석은 오는 8~9일 북한을 국빈방문해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시 주석의 방북은 지난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지난해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승절 계기 방중에 이은 답방이자, 북중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7월 11일)을 기념하는 의미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시 주석의 이번 방북을 계기로 실질적인 협력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핵심 의제로는 양국 간 물류 재개와 단체관광 등 경제협력 분야가 꼽힌다. 이를 통해 북중 관계 역시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중국은 미중 정상회담 후 좀더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북러관계에 경도된 북한의 좌표를 중국 쪽으로 재설정하고 전략적 재배치에 나설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북중 간 교류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뤄지길 희망하며 중국이 한반도 문제 관련 건설적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6면
유주희 기자 ginger@sedaily.com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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