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운전
운전
"20대부터 가장 역할→소금까지 맞아"…에녹, '암투병' 父·택시 운전 母 향한 절절한 효심 ('편스토랑')

2026.06.05 11:57

[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에녹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20대 시절을 돌아봤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손태진이 이모할머니 심수봉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응원하기 위해 도시락 준비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조공 도시락 제작을 돕기 위해 합류한 에녹은 진원, 손태진과 함께 냉이 4㎏을 손질하던 중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됐던 사연을 꺼냈다.

그는 "나는 20대 때부터 집안의 가장이었다"며 대학 졸업 무렵 아버지가 위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을 졸업할 무렵 아버지가 위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다. 수술을 해도 살 수 있는 시간이 두 달 정도라고 해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여러 일을 하던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일도 겪었다고. 에녹은 "어느 날 한 직원이 잡상인으로 오해한 건지 소금 한 바가지를 들고 나와 재수 없다며 얼굴에 소금을 뿌렸다"며 "소금을 맞고 한참 동안 골목에서 울었다. 어떻게든 살아보려 했는데 세상이 만만치 않다는 걸 그때 처음 느꼈다"고 회고했다.

가족을 지탱한 또 다른 축은 어머니였다. 그는 낮에는 남편 병간호를 하고 밤에는 택시 운전대를 잡았던 어머니를 언급하며 "인생 목표 중 하나가 어머니가 택시를 그만두게 하는 것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정말 살기 위해 노래했고 뮤지컬 배우로 활동할 때도 다음 작품이 없으면 큰일 난다는 생각으로 매 무대를 오디션처럼 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어머니가 운전 안 하시게 된 날이 너무 행복한 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가족에게는 예상 밖의 변화도 찾아왔다. 두 달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아버지가 치료와 요양을 이어간 끝에 건강을 회복한 것이다. 에녹은 "기적 같은 일이었다. 아버지가 정말 많이 노력하셨다"며 근황을 공개했다. 현재 그의 부친은 16년째 암을 이겨내고 건강을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에녹

'평범한 아빠'가 가장 '위험한 남자'였다…신선한 소재로 첫방 3주 남기고도 반응 뜨거운 韓 드라마 ('김부장')
화려한 피날레…세 커플 결실→화제성·시청률 모두 잡고 민심 뒤흔든 韓 예능 ('돌싱N모솔')
전 세계 20관왕 싹쓸이…해외 평단 찬사 쏟아졌다는 역대급 '감동 드라마'
흥행 대박인데…'논란 연속→배우 눈물→국회 청원'에 폐기 언급된 韓 드라마 ('대군부인')
서바이벌 전설→카이스트 연구원 출격…역대급 라인업으로 공개 전부터 입소문 타는 韓 예능 ('피의 게임X')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운전의 다른 소식

운전
운전
2시간 전
“대학생 3명 숨진 차량, ‘초과속’ 아니었다”…유족, 직접 CCTV 찾아냈다
운전
운전
2시간 전
"방지턱 세게 넘었다고…" 대리기사 차에 매단 채 달린 30대 '중형'
운전
운전
2시간 전
대리기사 매달고 운전해 숨지게 한 만취 승객에 징역 13년 선고
운전
운전
2시간 전
[동포의 창] 동포청 출범 3주년…김경협 청장 "예산 증액·통합 플랫폼 구축"
운전
운전
2시간 전
전남경찰청 '우리 동네 맞춤형 교통안전 홍보' 추진
운전
운전
3시간 전
전남경찰, 우리 동네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 홍보
운전
운전
3시간 전
대리기사 매달고 운전해 숨지게 한 만취승객에 징역 13년 선고
운전
운전
4시간 전
고속도로 사망자 69% 급증…"졸음·부주의 사고 늘어"
운전
운전
7시간 전
한국도로공사, 장마철 고속도로 사고 예방을 위한 빗길 안전운전 및 차량점검 당부
운전
운전
10시간 전
국토부, 열차운전 CCTV 의무화 추진…설치 면제 규정도 삭제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