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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맥북 울트라' 오는 9월 출시설…디스플레이 어떻게 바뀌나

2026.06.05 14:43

차세대 맥북 프로가 오는 9월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애플의 차세대 맥북이 2026년 3분기에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는 애플이 준비 중인 새로운 맥북 프로가 3분기 중 공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이 제품이 '맥북 울트라'로 불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전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출시 시점이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새 맥북이 올해 10~11월 이후 나오거나 2027년 초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옴디아는 삼성디스플레이가 7월부터 2가지 크기의 맥북 울트라용 패널 공급을 시작한다고 짚으며, 기기가 2026년 3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3분기 출시가 현실화될 경우 발표 시점은 9월이 유력하다. 애플이 주요 신제품을 7월이나 8월에 공개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이폰 공개 행사에서 신형 맥북 프로가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화면 사양도 구체화됐다. 옴디아는 새 노트북이 14.3인치와 16.3인치 두 가지 크기로 나온다고 봤다. 현재 맥북 프로가 14.2인치와 16.2인치로 판매되는 만큼, 이번 수치가 단순 반올림인지 실제 화면 확대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디스플레이에는 탠덤 OLED가 적용될 전망이다. 옴디아는 이 패널에 쓰일 구체적인 기술과 함께 전력 소비 측면의 이점도 언급했다. 이에 따라 더 얇은 디자인을 적용하더라도 현재 맥북 프로와 비슷한 배터리 사용 시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품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대대적인 개편이 예고된 차세대 맥북 프로가 '맥북 울트라'로 이름을 바꿀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애플이 실제로 어떤 명칭을 채택할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보고서의 핵심은 단순한 패널 교체가 아니라 출시 일정과 제품 포지셔닝이 함께 구체화됐다는 점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공급 시점, 14.3인치와 16.3인치 화면 크기, 탠덤 OLED 적용, 전력 효율 개선 가능성이 한꺼번에 언급되면서 애플의 차세대 맥북 개편 윤곽이 조금 더 선명해졌다. 향후 실제 공개 시점이 3분기로 앞당겨질지, 그리고 애플이 새 제품명을 채택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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