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분양가 1년 새 28%↑…분양가 상한제 단지 주목
2026.06.05 14:52
4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 전년 대비 8.2% 상승
건설공사비지수 8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 기록
분양가상한제 ‘호반써밋 첨단3지구’ 이달 분양
건설공사비지수 8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 기록
분양가상한제 ‘호반써밋 첨단3지구’ 이달 분양
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최근 1년간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622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47만1000원(8.2%)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가 1766만1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9만8000원 상승하며 28.3% 올랐다. 수도권은 1051만8000원으로 전년 대비 176만6000원 (20.2%) 올랐다. 5대 광역시 역시 667만1000원으로 같은 기간 104만2000원 (18.5%) 상승했다.
앞으로 나올 단지의 분양가도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아파트 분양가는 기본형 건축비에 건축비 가산비, 택지비를 더해 산정한다. 최근 원자재 가격과 공사비 상승 등 여파로 국토부는 지난 3월 기본형 건축비를 ㎡당 217만4000원에서 222만원으로 2.12% 인상했다. 기본형 건축비는 2022년 3월 (182만9000원) 이후 4년째 계속 오르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표한 ‘2026년 4월 건설공사비지수 동향’ 에 따르면 4월 건설공사비지수 (2020년 기준 100) 는 136.88(P)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4.44% 상승하며 8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동 전쟁 등에 따른 공급망 불안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자재 가격 흐름에 따라 추가적인 분양가 상승 압력이 예상된다” 며 “가격 경쟁력이 있는 분양가 상한제 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호반써밋 첨단3지구’ 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호반써밋 첨단3지구’는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 A7블록과 A8블록에 총 8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A7블록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5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356가구로 구성된다. A8블록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 117 ~ 135㎡ 449가구 규모다. 공공택지지구에 짓는 단지여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첨단3지구는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산구·장성군 일대에 조성중인 대규모 공공택지개발지구로, 첨단1·2지구를 잇는 개발지다. 신규 택지지구 개발이 사실상 마무리된 광주에서 마지막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다.
산업 기반도 장점으로 꼽힌다. 첨단3지구는 국가 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산업 인프라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29년에는 국립심뇌혈관센터도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반경 7㎞내에는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등 6개 대형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삼성전자 ∙ 현대모비스 등 주요 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직주근접 여건도 우수하다. 최근 삼성전자가 인수한 플랙트그룹 생산라인과 SK그룹·오픈AI 협력 데이터센터 부지 후보지로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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