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나동연
나동연
'文 사저' 양산 지켜낸 국힘…나동연, 징검다리 4선 성공

2026.06.04 15:29

국민의힘 나동연 양산시장이 4일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에게 소감을 전하고 있다. /뉴스1

6·3 경남 양산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인 나동연(71) 현 시장이 막판 뒤집기로 징검다리 4선에 성공했다. 특히 민주당이 경쟁력을 보이는 이른바 ‘낙동강 벨트’에서 유일하게 국민의힘 후보로 당선됐다.

나 후보는 1대1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51.04%의 득표율로, 민주당 조문관(71) 후보(48.95%)를 꺾고 당선을 확정했다. 두 사람의 표차는 3789표였다.

나 당선인은 2010년과 2014년, 2022년에 이어 ‘징검다리 4선 시장’이 됐다. 민선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이후 양산에서 4선 시장이 나오는 건 처음이다.


나 당선인은 “저를 지지한 시민, 지지하지 않은 시민 모두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양산의 미래를 만들어갈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해 완성하겠다”고 했다.

인구 36만여 명의 양산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곳이다. 경남 김해, 부산 북구·강서구·사상구·사하구와 함께 민주당이 경쟁력을 보이는 ‘낙동강 벨트’로 분류된다. 이번 선거에서 양산을 제외한 낙동강 벨트는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선거 초반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지지도가 높은 만큼 양산도 민주당 후보가 유리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그런데 선거가 임박하면서 나 후보가 오랜 시정 경험을 통한 인지도를 앞세워 민주당 조 후보와 경쟁했다.

특히 지역 정가에선 “지난달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양산 남부시장을 찾아 나 후보와 함께 유세에 나서면서 막판 보수층 결집에 영향을 준 것 같다”는 분석이 나왔다.

양산이 고향인 나 당선인은 부산 동아고등학교와 부산대 국제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환경 시설 업체를 운영한 기업인 출신이다. 2002년 무소속으로 양산시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2010년 한나라당(국민의힘의 전신) 후보로 양산시장에 출마해 당선됐고, 2014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018년 민주당 김일권 후보에게 12%포인트 차로 패해 3선에 실패했다. 2020년 총선(양산을)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2022년 다시 양산시장 선거에 출마해 3선에 성공하며 재기했다.

나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동서로 단절된 생활권을 연결하기 위해 상북~웅상 간 터널을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20년간 빈터로 방치돼 있는 부산대 양산캠퍼스를 바이오메디컬 R&D(연구·개발) 복합 단지로 개발하겠다”고 했다.

[뉴스와 라이프스타일이 만나는곳, 조선멤버십]
[조선멤버십 신문·잡지 보러가기]

양산/김준호 기자 horang2@chosun.com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나동연의 다른 소식

나동연
나동연
23시간 전
나동연, 양산시장 '징검다리 4선' 성공…접전 끝 역전승
나동연
나동연
1일 전
‘文 사저’ 양산 지켜낸 국힘... 나동연, 징검다리 4선 성공
나동연
나동연
1일 전
‘文의 동네’ 양산 지켜낸 국힘…나동연, 징검다리 4선 시장됐다
나동연
나동연
1일 전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인, 징검다리 4선 성공
나동연
나동연
1일 전
[6·3 지선] 나동연 후보 양산시장 당선…"시민 통합·중단 없는 시정"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