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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골프장 옷장서 30돈 금팔찌 사라져…60대 “골프장 석연찮아”

2026.06.05 11:12

금팔찌.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영종도 한 골프장 탈의실 옷장에 보관한 금팔찌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후 10시 55분쯤 영종도 한 골프장에서 옷장에 넣어둔 30돈짜리 금팔찌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용객 60대 A씨는 골프를 치기 전 착용하고 있던 시가 240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바지 주머니에 넣어 옷장에 보관했는데, 지인들과 라운드를 마친 뒤 돌아와보니 금팔찌가 없었다고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렸다.

해당 옷장은 스마트키를 접촉하면 열리는 방식이며, A 씨가 배정받은 옷장은 통행이 잦지 않은 구역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탈의실 내부에 폐쇄회로(CC)TV는 없었다.

A 씨는 연합뉴스에 “골프 치러 가기 전에 옷장이 잠긴 것을 여러 차례 확인했다”며 “금팔찌가 사라지고 벨을 눌렀는데도 직원은 늦게 왔고 이후 골프장 대응도 석연찮은 부분이 있다”며 스마트키를 소지한 직원의 연루 가능성을 언급했다.

경찰은 골프장 폐쇄회로(CC)TV와 당시 근무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탈의실 내부에 CCTV가 없어 절도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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