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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김세의 구속 송치에 "진실 밝혀져…수사기관 감사"

2026.06.05 11:12



배우 김수현 측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 대표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5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여러 건의 고소·고발 사건의 경찰 수사 결과 통지서를 공개하면서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며 오직 증거와 사실에 근거해 수사를 진행하고 진실을 밝혀주신 수사기관과 피의자의 신병에 관해 공정하고 엄정한 판단을 내려주신 사법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경찰 수사 결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물 반포 등), 강요미수 및 협박 등의 혐의가 인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긴 시간 김수현 씨를 응원하며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은 힘든 시간 속에서도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전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김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유튜브 방송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약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취지의 주장과 녹취록 등을 반복적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고인의 음성을 조작하고, 이를 토대로 허위 내용을 유포한 혐의도 받는다. 김새론이 김수현 측으로부터 채무 변제 압박을 받았으며, 이것이 고인의 사망에 영향을 미쳤다는 취지의 주장도 제기했다.

이에 김수현은 지난해 3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교제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유족 측이 제시한 고인과의 메신저 대화 내용 등 일부 자료에 대해서도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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