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삼쏘회동] K-총수 '막내' 구광모, 젠슨황과 '피지컬 AI' 동맹 강화
2026.06.05 10:58
LG그룹이 엔비디아의 피지컬 인공지능(AI) 생태계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AI와 로봇을 그룹 핵심 성장축으로 제시하면서 엔비디아와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어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대만에서 열린 GTC 2026에서 피지컬 AI 전용 파운데이션 모델 '코스모스 3(Cosmos 3)'의 주요 협력기업으로 LG전자를 소개했다. LG전자는 코스모스 플랫폼을 활용해 로보틱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코스모스3는 로봇과 자율주행차가 물리 세계를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델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 말미에 LG전자 AI 홈 로봇 'LG 클로이드'를 등장시키면서 LG그룹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구광모 회장은 수년 전부터 로봇·AI 중심 사업을 추진해왔다. LG는 AI 소프트웨어 개발 뿐만 아니라 실제 물리 세계에서 움직이는 로봇과 자율 시스템을 구현하는 피지컬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AI 홈 로봇 'LG 클로이드'가 대표적인 사례다. LG전자는 올해 초 CES 2026에서 클로이드를 공개하며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제시했다. 양팔과 손가락을 활용해 가사 업무를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형태의 로봇이다.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엔비디아의 로봇용 플랫폼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개발되고 있다.
LG는 로봇 핵심 부품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자체 액추에이터 브랜드 '악시움(Axiom)'을 앞세워 로봇의 근육 역할을 하는 구동 부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액추에이터는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LG는 가전과 모빌리티 분야에서 축적한 하드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부품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구 회장의 최근 행보 역시 피지컬 AI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그는 지난 4월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와 로봇 AI 스타트업 스킬드AI 경영진을 잇달아 만나 AI 및 로봇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조 현장과 로봇 분야에서 AI 활용 가능성을 직접 점검하며 미래 사업 방향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와의 협력 확대는 LG그룹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LG전자는 상업용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분야에서, LG이노텍은 AI 서버용 반도체 기판과 로봇 센싱 부품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이번에 엔비디아가 AI PC 칩을 새롭게 내놓으면서 LG전자와 PC 분야에서 협력도 기대해볼만 하다. LG AI연구원이 개발하는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 역시 그룹의 AI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축으로 꼽힌다.
LG그룹이 계열사 역량을 총동원해 피지컬 AI 시대 주도권 선점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모델 개발부터 로봇, 핵심 부품, 스마트팩토리까지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만큼 향후 엔비디아와 협력해 새로운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경제=박진영 기자 sunlight@ajunews.com5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대만에서 열린 GTC 2026에서 피지컬 AI 전용 파운데이션 모델 '코스모스 3(Cosmos 3)'의 주요 협력기업으로 LG전자를 소개했다. LG전자는 코스모스 플랫폼을 활용해 로보틱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코스모스3는 로봇과 자율주행차가 물리 세계를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델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 말미에 LG전자 AI 홈 로봇 'LG 클로이드'를 등장시키면서 LG그룹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구광모 회장은 수년 전부터 로봇·AI 중심 사업을 추진해왔다. LG는 AI 소프트웨어 개발 뿐만 아니라 실제 물리 세계에서 움직이는 로봇과 자율 시스템을 구현하는 피지컬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AI 홈 로봇 'LG 클로이드'가 대표적인 사례다. LG전자는 올해 초 CES 2026에서 클로이드를 공개하며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제시했다. 양팔과 손가락을 활용해 가사 업무를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형태의 로봇이다.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엔비디아의 로봇용 플랫폼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개발되고 있다.
LG는 로봇 핵심 부품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자체 액추에이터 브랜드 '악시움(Axiom)'을 앞세워 로봇의 근육 역할을 하는 구동 부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액추에이터는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LG는 가전과 모빌리티 분야에서 축적한 하드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부품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구 회장의 최근 행보 역시 피지컬 AI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그는 지난 4월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와 로봇 AI 스타트업 스킬드AI 경영진을 잇달아 만나 AI 및 로봇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조 현장과 로봇 분야에서 AI 활용 가능성을 직접 점검하며 미래 사업 방향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와의 협력 확대는 LG그룹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LG전자는 상업용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분야에서, LG이노텍은 AI 서버용 반도체 기판과 로봇 센싱 부품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이번에 엔비디아가 AI PC 칩을 새롭게 내놓으면서 LG전자와 PC 분야에서 협력도 기대해볼만 하다. LG AI연구원이 개발하는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 역시 그룹의 AI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축으로 꼽힌다.
LG그룹이 계열사 역량을 총동원해 피지컬 AI 시대 주도권 선점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모델 개발부터 로봇, 핵심 부품, 스마트팩토리까지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만큼 향후 엔비디아와 협력해 새로운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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