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우린 발레파킹 안 해"…안성재 '모수' 논란 의식?
2026.06.04 17:13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에는 임성근이 경기 파주시에 오픈을 준비 중인 돼지 짜글이 전문점을 소개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임성근은 식당 내부 구조와 주차 부지를 세밀하게 안내했다. 그는 "많은 분이 멀리서 방문하셨는데 주차 문제로 애를 먹으면 힘들지 않겠나"라며 "길 건너편에 위치한 300평 규모의 빈 공터를 월 500만원에 임대해 전용 주차장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희는 발레파킹 이런 거 안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발언이 최근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고급 레스토랑 '모수서울(이하 모수)'에서 발생한 발레파킹 보상 갈등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됐다.
앞서 모수는 와인 바꿔치기 의혹에 이어 대리주차 사고에 대한 책임 회피 구설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모수를 방문한 한 손님이 매장 측 대리주차 대행업체 기사에게 차량 운행을 맡겼으나, 기사가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매장 내 자체 주차 공간이 없어 방문객들이 의무적으로 대리주차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구조에서 발생한 사고였다.
사고 직후 모수 측은 원만한 사후 처리를 공언했고 대행업체가 초기 수리비 명목으로 2000만원을 우선 변제했으나, 정밀 검사 이후 최종 수리 가액이 7000만원으로 증액되면서 합의가 결렬됐다.
피해자는 정비가 완료된 지 석 달이 지난 현재까지 잔여 대금이 정산되지 않아 수리처로부터 차량을 인도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모수 측은 "배상 책임은 원칙적으로 대리주차 계약 업체에 있다"고 선을 그으며 피해자에게 "모수를 상대로 고소 등 법적 절차를 밟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실망감을 안겼다.
한편 2015년 tvN '한식대첩3' 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임성근은 지난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에서 최종 7인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올 초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음주운전으로 세 차례 처벌받은 사실을 직접 시인하면서 비판 여론에 직면했다. 이후 법원 판결문을 통해 1998년과 1999년의 도로교통법 위반 전력이 추가로 드러났고, 과거 주차 문제로 쌍방 폭행을 벌여 벌금형을 처분받았던 행적까지 드러나며 치명타를 입었다.
여론이 극도로 악화하자 임성근은 지난달 21일 모든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는 유튜버로 활동하며 파주의 해당 식당 개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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