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 기초단체장도 석권…지방선거 이후 처음
2026.06.04 21:40
[KBS 전주] [앵커]
전북에서 14명을 뽑는 시장·군수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승리했습니다.
기초자치단체 14곳을 석권한 건, 지방선거가 시작된 1995년 이후 처음인데요.
먼저, 6개 시 지역 선거 결과를 안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조지훈 후보가 국회의원을 지낸 전 진보당 강성희 후보와 무소속 김광종 후보를 여유 있게 제치고, 전주시장에 당선됐습니다.
시장에 도전한 지 12년 만입니다.
[조지훈/전주시장 당선인/민주당 : "저를 지지하지 않은 20%가 넘는 시민들까지도 꼭 껴안고 함께 전주시의 발전을 위해서 나아가겠다.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군산시장 선거에선 경선에서 현역 시장을 떨어뜨린 민주당 김재준 후보가 조국혁신당 이주현, 무소속 고영섭 후보를 큰 표차로 눌렀습니다.
[김재준/군산시장 당선인/민주당 : "이재명 대통령께서 군산 새만금에 주신 현대차 9조 원 투자라는 큰 선물을 말뿐인 약속이 아니라 성과로서 실적으로서 임기 내에 만들어내는 것이…."]
12년 만에 수장이 바뀌는 익산시장 선거에선 민주당 최정호 후보가 조국혁신당 임형택, 무소속 박경철, 황세연 후보를 크게 이기고 첫 당선의 기쁨을 안았습니다.
[최정호/익산시장 당선인/민주당 : "27만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익산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그런 목표 아래 출발하겠습니다."]
4년 만의 재대결로 관심을 끈 정읍시장 선거에선 민주당 이학수 후보가 바짝 추격한 조국혁신당 김민영 후보와 무소속 김재선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이학수/정읍시장 당선인/민주당 : "제일 중요한 것은 청년들이 살 수 있는 터전 또 견딜 수 있는 그런 도시를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현직 시장이 재선 도전을 접은 남원시장 선거에선 민주당 양충모 후보가 조국혁신당 강동원, 무소속 황의돈 후보를 제치고 새 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양충모/남원시장 당선인/민주당 : "저는 우리 청년들이 남원으로 돌아오는 남원, 그래서 청년들이 또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이걸 제1순위로 만들고 싶고요."]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간 맞대결로 치러진 김제시장 선거는 현역 시장인 정성주 후보가 이병철 후보를 큰 표 차로 이기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정성주/김제시장 당선인/민주당 : "김제시정을 중단 없이 이끌라는 그런 말씀으로 알고 더 시민을 위하고 어르신을 섬기면서 지역 발전, 김제시 발전을 위해서…."]
전북 6개 시 가운데 전주와 군산, 익산, 남원은 새로운 인물이 시정을 이끌게 됐고, 정읍과 김제, 나머지 두 곳은 현직 시장이 재선에 성공하며, 4년 더 직을 맡게 됐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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