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오늘 입국…재계 총수들과 ‘삼겹살 만찬’ 예정
2026.06.05 06:26
[앵커]
지난해 이른바 '깐부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늘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오늘 저녁 재계 총수들과의 만찬 회동도 예고돼 있고 다음 주 초까지 우리 기업인들과의 만남이 줄지어 예정돼 있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서울 강남의 한 치킨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났습니다.
'깐부 회동'으로 불린 이 만남은 큰 화제가 됐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최고경영자/지난해 10월 : "저는 치킨과 맥주를 좋아하며, 친구들과 함께 치킨과 맥주를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깐부'는 완벽한 장소입니다. 맞죠?"]
그리고 7개월여 만인 오늘 젠슨 황이 우리나라를 다시 찾습니다.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데, 첫 행선지는 서울의 한 삼겹살 식당입니다.
이 자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만날 계획입니다.
깐부 회동을 잇는 삼겹살 회동입니다.
지난해 회동의 주제가 '반도체 공급망' 중심이었다면, 이번엔 '피지컬 AI'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대만에서 한국 기업인들을 만났던 젠슨 황은 로봇 산업을 콕 집어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최고경영자/지난 1일 : "저는 로보틱스가 한국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로보틱스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젠슨 황은 7일 잠실 야구장에서 시구에 나섭니다.
두산과의 AI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같은 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도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임과 AI 분야 협력 방안이 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한 마지막 날로 예상되는 8일에는 국내 AI·로봇 스타트업 대표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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