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워치9, 사용자 신체 변화 먼저 알아챈다
2026.06.04 11:49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워치9'의 신규 기능을 공개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신체 변화를 먼저 알아채고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4일 삼성 헬스 앱을 5대 건강 영역인 수면, 활동, 식이, 마음 건강, 생체 징후 등을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주요 신규 기능은 △생체 징후 △심장 건강 점수 △일일 유산소 부하 △신체 체력 지수 △청력 등이다.
'생체 징후' 기능은 사용자의 신체 변화나 문제가 감지되면 조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가 일주일 이상 갤럭시워치를 착용하고 잠을 자면 △심박수 △심박변이도 △호흡률 △피부 온도 △혈중 산소 포화도 등을 추적하고 개인의 기준값을 설정해 유의미한 수치 변화가 있으면 알림을 제공하는 식이다.
또 수면, 활동량, 체성분 및 혈관 스트레스의 변화 추이를 바탕으로 '심장 건강 점수'를 보여주고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한다.
아울러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 시 탈진이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에 얼마나 운동할 수 있는지 '일일 유산소 부하' 수준을 제공한다.
또한 심박수, 최대 산소 섭취량 등 주요 지표를 분석해 같은 연령대 사용자들과 '신체 체력 지수'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제시한다.
'청력' 기능도 새롭게 추가된다. 갤럭시워치로 주변 소음의 크기를 측정하고 갤럭시버즈로 듣는 이어폰 음량을 측정해 소음 노출 정도가 안전한지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기능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워치9부터 활용할 수 있으며, '갤럭시워치8' 이하 제품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 사업부 박헌수 디지털 헬스 팀장은 "삼성 헬스는 갤럭시 워치를 통해 측정한 건강 데이터를 AI 기반 인사이트로 분석·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며 "갤럭시 생태계의 연결성과 디지털 헬스 기술을 바탕으로 선제적이고 개인화된 건강 관리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갤럭시Z 폴드·플립 신제품과 함께 공개될 갤럭시워치9 시리즈는 차세대 프로세서와 새로운 건강 관리 기능, 배터리 효율 향상 등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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