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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김정수 회장, 두 자녀에 주식 20만 주 증여

2026.06.04 18:27

삼양식품 김정수 회장이 보유 중인 삼양식품 주식 가운데 20만 주를 두 자녀에게 증여합니다.

삼양식품은 김 회장이 아들 전병우 삼양식품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보유 주식 17만 1천5백 주를, 딸 전하영 씨에게 주식 2만 8천5백 주를 각각 증여한다고 오늘(4일) 공시했습니다.

증여일은 다음 달 6일입니다.

증여 이후 김 회장의 보유 주식 지분율은 28만 3천488주(3.76%)에서 8만 3천488주(1.11%)로 감소합니다.

반면 아들인 전병우 씨는 4만 4천750주(0.59%)에서 21만 6천250주(2.87%)로, 딸인 전하영 씨는 4천 주(0.05%)에서 3만 2천500주(0.43%)로 각각 증가합니다.

이에 따라 전병우 씨의 보유 주식 지분율은 아버지이자 김정수 회장의 남편인 전인장 전 회장의 3.13%(23만 6천 주) 다음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이번 증여는 해당 주식을 담보로 받은 대출을 함께 이전하는 부담부 증여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증여는 김정수 회장이 오랜 기간 신중하게 검토해 온 구상에 따라 이뤄졌다"면서 "회사 경영에 참여하는 전병우 전무가 회사의 미래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깊은 이해관계와 책임감을 갖고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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