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삼양식품
삼양식품
"아들 딸 미안해"…'불닭 신화' 김정수 회장, '워킹맘'서 속내 고백

2026.06.04 21:01

[서울=뉴시스] 김정수 삼양식품 그룹 회장이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에 출연해 신제품을 시식하며 워킹맘으로서 자녀들에게 가졌던 미안한 속내를 털어놓고 있다. (사진='samyangfoods'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대박을 이끈 김정수 삼양식품 그룹 회장이 워킹맘으로서 자녀들에게 가졌던 미안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최근 삼양식품 공식 유튜브 채널은 '세상 모든 워킹맘을 응원하는 라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 회장은 신제품 '삼양1963'을 시식하며, 치열하게 일하느라 자녀들과 소소한 일상을 보내지 못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제작진이 부회장(현 회장) 호칭이 어떤지 묻자 김 회장은 "너무 익숙하다. 2028년이 되면 거의 30년이 된다"며 "우리나라에서 익숙한 '아줌마'라는 호칭은 익숙하지 않고 직책이 익숙해진 지 꽤 오래됐다"고 답했다.

이어 일하는 어머니들의 자녀에 대한 미안함에 대해 "많이 미안하다"고 운을 뗐다. 김 회장은 "정성을 다해서 키워야 하는데 나에게 아이들도 하나의 과제였고, 회사 일처럼 안 하면 안 된다는 사명감으로 의무를 다해 키웠던 것 같다"며 "아이들이 크고 나니까 순간순간을 놓쳐버렸다는 느낌이 들어 너무 후회가 된다"고 말했다.

시간을 돌린다면 어떤 순간으로 가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는 자녀들과 한강 고수부지에서 자전거를 타는 등 소소했던 시절을 꼽았다. 김 회장은 "그런 시절이 별로 기억이 안 나서 애틋한 소소한 시간들이 아쉽다"며 영상 편지를 통해 "아들, 딸! 고마워, 미안해"라고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과거 삼양식품의 상징이었던 '우지(소고기 기름)'의 맛을 재현한 신제품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진짜 우지 라면은 누가 끓여도 맛있고 맛이 풍부하다"며 "기존 봉지면에 이어 용기면이 출시됐으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공한 경영자 이전에 많은 직장인 부모들이 느끼는 마음과 같아 공감된다", "자녀들과 추억을 쌓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에 울컥했다", "엄마의 진심을 자녀들도 이해할 것"이라며 격려와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삼양식품의 다른 소식

삼양식품
삼양식품
3시간 전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아들·딸에 20만주 증여…지분 3.76→1.11%
삼양식품
삼양식품
4시간 전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자녀에게 주식 20만주 증여
삼양식품
삼양식품
4시간 전
삼양식품 김정수 회장, 두 자녀에 주식 20만 주 증여
삼양식품
삼양식품
4시간 전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자녀에 지분 20만주 증여…장남 지분율 2.87%
삼양식품
삼양식품
5시간 전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장남 전병우에 17.1만주 증여 "경영권 승계 포석"
삼양식품
삼양식품
5시간 전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장남 전병우에 17.1만주 증여 “경영권 승계 포석”
삼양식품
삼양식품
5시간 전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자녀에 주식 20만주 증여…장남 지분율 2.87%
삼양식품
삼양식품
6시간 전
삼양식품 김정수 회장, 자녀에 대출 800억원·주식 20만주 증여
삼양식품
삼양식품
2026.05.15
불닭 만든 삼양 며느리…회장 자리 오른다 [자막뉴스]
삼양식품
삼양식품
2026.05.15
'불닭 전설'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으로 승진 [지금이뉴스]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