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2표 차' 승부 갈렸다…한동훈 '무소속'으로 첫 금배지
2026.06.04 19:52
[앵커]
최대 접전지로 꼽혔던 부산 북구갑은 1392표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민주당 하정우 후보와의 격렬했던 승부는 자정이 넘어 오늘 새벽이 돼서야 무소속 한동훈 당선자의 승리로 판가름이 났습니다.
김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구조사를 기다리던 한동훈 캠프.
하정우 민주당 후보에 근소하게 뒤지는 '경합' 결과에 긴장감이 흐른 것도 잠시.
하 후보를 앞서는 JTBC 예측조사 결과가 나오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한동훈! 한동훈!]
하지만 기다림은 길었습니다.
자정을 넘기면서 개표가 88%까지 진행된 순간,
[{당선 떴습니다!} 와!]
비로소 미소를 지은 한동훈 당선자.
1392표 차로, 첫 금배지를 달게 됐습니다.
[한동훈/부산 북갑 국회의원 당선자 :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고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서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습니다.]
줄곧 정권 견제와 보수 재건을 외친 것, 또 경쟁자 중 가장 먼저 지역에 내려와 주민들과 만나며 '외지인' 이미지를 떨친 게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재명 정부 청와대 AI 수석을 하다 선거에 나선 하정우 후보는 "정권과 싸우면서 어떻게 북구 발전 예산을 따온다는 거냐"고 날을 세웠지만, 1.7%p 차로 패배를 맛보게 됐습니다.
[하정우/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갑 국회의원 후보 : (AI 도시 등) 방향성 자체는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노력이나 준비가 좀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줄곧 여론조사에서 밀리면서도 "실제 민심은 다르다"며 '범야권 단일화' 압박을 피해온,
[박민식/국민의힘 부산 북갑 국회의원 후보 (지난 5월 29일) : 박민식을 찍으면 하정우가 된다. 이거는 선을 넘은, 사실은 흑색선전에 불과한 것이죠. 박민식을 찍으면 박민식이 됩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 득표에 그쳤습니다.
[영상취재 방극철 영상편집 김영석]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