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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민·권서경·오스틴 킴, 크로스오버 합동 콘서트 'The RESONANCE' 개최

2026.06.04 17:20

국내 크로스오버 음악계를 대표하는 세 아티스트가 한 무대에 오른다.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과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권서경, 카운터테너 오스틴 킴이 오는 6월 20일 오후 7시 서울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합동 콘서트 'The RESONANCE(공명)'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과 음역대를 가진 세 아티스트가 함께 선보이는 특별 프로젝트로, 크로스오버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길병민은 세계적인 성악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실력을 인정받은 베이스 바리톤으로 깊고 풍부한 음색을 자랑한다. 권서경은 클래식과 재즈, 탱고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국내 크로스오버 음악의 영역을 넓혀왔다. 오스틴 킴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콘트랄토 카운터테너로 평가받으며 독보적인 고음과 개성 있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명인 'The RESONANCE'는 단순한 음향적 울림을 넘어 서로 다른 목소리가 만나 만들어내는 음악적 공명과 관객과의 감정적 교감을 의미한다. 특히 오스틴 킴의 고음과 길병민, 권서경의 중저음이 어우러져 국내 크로스오버 무대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 아티스트를 위해 특별히 기획된 레퍼토리가 공개된다. 새로운 듀엣과 트리오 무대를 비롯해 클래식, 팝페라, 라틴,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새롭게 편곡돼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Grand Philharmonic Orchestra의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풍성한 사운드와 웅장한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세 명의 아티스트가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역량을 한 무대에서 보여주는 특별한 공연”이라며 “목소리만으로도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하는 크로스오버 음악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은 NOL을 통해 단독 판매되며, 예매는 6월 5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국내 크로스오버 음악계를 대표하는 세 아티스트의 만남으로, 팬들에게는 쉽게 다시 만나기 어려운 특별한 무대로 기억될 전망이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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