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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첫 지방선거서 기초의원 1석…이준석 "모두 제 책임"

2026.06.04 12:17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창당 후 처음 치른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1석 확보에 그치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개혁신당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단체장,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광역·기초의원 선거 등에 후보를 냈지만 전국 단위 당선인은 경기 화성시의원에 당선된 김기현 후보 1명뿐이었다.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서울·경기·인천·부산·대구·대전·세종 등 7곳에 후보를 냈지만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 조응천 후보는 득표율 4.32%를 기록하며 민주당 추미애 후보와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이한 후보도 1.56%를 얻는 데 그쳤다.

거대 양당 중심의 정치 구도를 흔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지만 의미 있는 돌파구를 만들지 못하며 존재감 부각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받았다"며 "그 결과를 무겁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훌륭한 후보들이 마땅히 받았어야 할 성적을 얻지 못한 책임은 부족한 당세로 후보들을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한 저 이준석과 중앙당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약점을 다각도로 되돌아보고 하나하나 정직하게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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