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지방선거서 기초의원 1석 확보 그쳐…이준석 "모든 책임은 제게"
2026.06.04 14:36
개혁신당이 창당 이후 처음 치른 6·3 지방선거에서 전국 기초의원 1석을 확보하는 데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표를 받았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개혁신당은 전국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선거에 후보를 냈지만 당선자는 경기 화성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기현 후보 1명에 그쳤다.
광역단체장 선거에선 대전·세종을 비롯해 서울·경기·인천·부산·대구 등 7곳에 후보를 공천했으나 당선인을 배출하지 못했다.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 조응천 후보는 4%대 득표율로 3위에 머물렀고, 부산시장 선거의 정이한 후보 역시 1%대 득표율에 그쳤다.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김정철 후보는 1%에도 미치지 못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거대 양당 후보는 물론 군소정당 후보들에게도 뒤처졌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전국 14개 선거구 가운데 5곳에만 후보를 냈으며, 출마 지역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선거 결과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받았다"며 "훌륭한 후보들이 받아야 할 성적을 얻지 못한 책임은 부족한 당세로 후보들을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한 저와 중앙당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약점을 다각도로 되돌아보고 하나씩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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